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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는 개기일식으로 한바탕 소란스러웠네요.


친구들 회사 인스타에는 직원들이 모두 길에 나와서 수제 혹은 구매한 특수안경을 끼우고 자주 오지 않는


우주의 신비로움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네요.


점심을 늦게 먹을까 하다가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어서


(동부 오후 1:23분 시작 / 2:43분부터 71%정도 가려지는 개기월식 시작 / 오후 4시경 종료)


개기월식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시40분 경에는 사무실에 있어야 되었네요...아 아쉽...



개기월식 시작하니까 삼삼오오 빌딩숲 사이로 사람들이 무리지어서 길거리로 나왔네요. ㅎㅎ


저도 급하게 한두장 찍어보았습니다.


구름이 많이 껴서 영상이 깔끔하진 않네요. 이렇게 월요일 하루 지나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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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반만에 만조와 겹쳐서 다운타운쪽에 엄청난 피해를 남기고 간 허리케인 샌디...


뉴욕시는 천천히 복구를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현지시간 금요일 저녁에 다운타운 일부지역에 전기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지하실에 물이차도 전기가 없어서 배수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서


상황이 신속하게 처리되고 있지는 않네요.


- 지하철은 목요일에 일부구간이 운행을 재개하였고 요금은 받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 강풍으로 59가 근처의 크래인이 공중에서 꺽여버렸습니다. 아직도 공중에 매달려 있으며 그 지역의

도로는 안전상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떨어진다면....상상하기도 겁나네요...










- 34가 밑으로는 아직 지하철 복구가 되지 않아서 이동에 어려움이 있네요.


- 기름을 들여오는 항만에 모래가 차서 배가 들어오지 못하여 뉴욕시에 기름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네요.

기름이 있는 주유소는 엄청난 수의 차들이 줄을 서고 있고 그중에서 일부만 급유를 하고 나머진

돌아가는 상황이네요.




- 마라톤 대회가 예정되었지만 취소가 되었네요(비난의 여론이 있고 상황이 상황인지라...)





더디지만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뉴욕이랍니다. 친구들이 자원봉사 팀을 만들어서


도와주려고 하지만 기름문제와 피해지역의 이동이 용이하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네요.


빨리 기름이 공급이되면 민간차원의 복구지원도 활발해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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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허리케인 샌디가 뉴욕에 상륙했습니다.


공립학교 및 시립대학교들(CUNY) 현지 날짜로 화요일까지 잠정적으로 학교를 닫고 피난소로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기가 깜빡깜빡 하고 있네요.)


이번 허리케인 샌디는 뉴욕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고 하고 Battery Park 및 14th Street Avenue C 쪽은 침수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MTA 는 어제 7시 이후부터 모든 노선의 운행을 중단하였고 ConEdison 등 주요 전기회사


들은 정전에 대비하라고 전화를 했었습니다.


- 57가쪽 크레인이 강풍에 공중에서 꺾여서 언제 추락할지 모른다고 하네요.


- 다운타운 및 일부지역은 이미 정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 전력의 복구는 길면 수요일 이후까지 지연이 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 첼시의 한 아파트는 건물 전면부가 강풍에 날아갔다고 합니다.



자신의 지역이 침수지역인지 알아보는 웹사이트 입니다. 작은 세모 그림은 대피소라고 하네요.


http://gis.nyc.gov/oem/he/index.htm



허리케인이 지나가고 주의하실 점들


- 이미 부러진 나무가지들이 계속 매달려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보로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보행중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네요.


- 물이 고인곳에 끊어진 전기선이 있는지를 꼭 확인하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뉴스를 보고 있는데 전선들이 부러진 나무에 끊어져서 스파크를 만들고 있네요...


빨리 새벽 2시가 와서 이녀석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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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eged Perp dead on 33rd between 5th and 6th. (BRYAN SMITH FOR NY DAILY NEWS)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금요일(8월 24일) 뉴욕 한복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인타운 근처에서 오전 9시경에 일어났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앞이라서

사상자가 더욱 많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건 발생은 33가 5 와 6번 에비뉴 사이에서 발생했습니다.



gun detail


범인(Jeffrey Johnson, 53세)은 해고의 부당함에 예전 사장의 살인을 목적으로 서류가방에 자동소총을 넣어서

범행을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사장의 머리에 총을 발사후, 행인을 대상으로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고,


바로 출동한 경찰의 총에 머리에 총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하네요. 총 2명이 사망했고, 9명이

다쳤다고 현재까지 보고 되었습니다.


empire state shooting


아직까지 한인의 피해자가 있는지는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근처에 한국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많이 걱정이 되네요. 한인들이 아닌 그쪽에서 사고를 당하신 분들에게도 유감이네요...


많은 대학들과 학교가 개강을 한주 앞둔 주말 아침에 이런 일이 발생해서 참 가슴이 무겁습니다.

뉴욕은 예전에 비해서 이런 무차별 총격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경찰의 빠른 대응으로 추가사상이 없어서 다행이고, 부상자들에게도 별다른 일이 없길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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