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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차원 출력기(3D 프린터, 이하 3D Printer)가 매년 상용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네요.


처음에 Mandel 이라는 Open Source 형식으로 인터넷에 나왔을땐 고생하면서


부품 하나하나 구했었는데...새삼 힘들었던 추억이...



(예전에는 나무를 레이저컷으로 해서 만들어 팔았었지요...)





여러가지 방식의 출력기가 있지만 오늘은 SLA(Stereolithography) 방식의 출력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Form 1+ 로 출력한 헐크)



SLA 는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특수 제조된 레진(Resin)에 레이저를 쏴서


한층한층 굳혀가면서 출력을 하는 것입니다.



Makerbot 이나 플라스틱을 녹여서 적층하는 방식보단


정교하게 출력이 되는 장점이 있지요.





(특성한 살짝 기울여서 출력을 해야합니다)





단점이라면 레이저를 거울에 비춰서 출력을 하는 방식이라


기계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결과물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기본적인 운영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중간에 이물질이 들어가서인지 한두번 레이어(Layer)를 놓치면


그후에는 저렇게 출력을 제대로 못해요..)




그리고 악명높은 Formlabs의 Customer service.


Start-up 회사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것 같긴합니다.


DJI 도 악명이 높지요...




(문제가 생기면 이런걸 계속 출력해서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라고 합니다.


레진 한통(1리터)에 십오만원 입니다!!!)




몇천만원 하는 기계보단 싸지만 그렇다고 몇 백만원이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요...





(아...깔끔하게 나왔네요...)




(또 문제점 발생...무한수리)



출력이 잘 될때는 너무 좋지만


아닐때는 울고 싶을 정도로 문제점을 찾기가 힘들지요.


한국에서도 몇몇 분들이 사용하시는 것 같긴한데,


기본적으로 고장수리를 받으려면 기계를


미국으로 보내야 하므로...대략 낭패라고 예상만(?) 합니다.





(확실히 출력의 질은 따라올 수가 없지만...)




(힘이 필요한 시기이죠...)




저렇게 디테일이 살아 있네요...




그놈의 권력욕이 뭐라고 반지의 제왕에선 그렇게들 싸우는지...


영화는 행복하게 끝나서 다행이네요...





이건 제가 저렴하게 잘 쓰고 있는 FDM 방식의 3D Printer에서 뽑아봤어요.



지금은 Form2 가 나와서 다시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여러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한두푼이 아니라서 큰맘먹고 사셨는데 잘 안되면 마음이

아프지요...



간략하게 리뷰를 드리자면



장점

1. 출력의 결과물

1. 출력의 결과물

1. 출력의 결과물(디테일 보면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단점

1. 기본운영비가 비쌈

(재료(1L $150, Resin Tray $50, 세척용 알콜 등등 다 소비성 물품)

2. 운용을 하기에 까다로움

(미세한 먼지나 여러가지 요소로 출력이 망하기 쉬움)

3. 화학약품의 냄새로 환기를 꼭 시켜야함

(Resin, 세척용 알콜)

4. 기계이상일때 미국으로 직접 보내야함

(Open Source 가 아니라 부품도 못 구함)

5. 심각한 Customer Service Attitude

('기계는 좋으니 니가 어떻게 잘 못 한 걸꺼야'

라고 자주 말 함. 실제 이렇게 이메일 받고, 커뮤니티에서 분개하는 사람들 많음)


어느정도 이쪽에 지식이 있고 스스로 고칠 수 있는 상급레벨의

3D Printer 운용자정도만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네요.

잘될땐 잘되지만 안될땐 울게 될 수도 있어요 ㅠㅠ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리고 다른 제품들도 곧 리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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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ftbot Time Lapse 크레프트봇 3D Printer  (0)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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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졸업을 하고 이것저것 정리를 하다가 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


건축공부와는 별개로 따로 공부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Micro-Fabrication 입니다.


간략하게, 3D Printer 와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등의 기술 발달과 보급으로 개인이나 소규모 작업장에서


제품을 필요한 양만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하는데요. 처음에는 모델 만들기 귀찮기도 하고 뭔가 짠한 디자인을 하고


싶어서 Parametric Design 에 눈독을 들이면서 알게 된 것이 처음 이었습니다. Reprap 이라는 사이트와 인터넷을


뒤져가면서 이베이와 각종 사이트에서 부품들을 주문하면서 결국에 완성했지만 그때쯤에는 이미 괜찮은 가격들의


제품이 많이 나와서 공부하는데 의의를 두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기계와 기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결국엔 졸업작품 주제를 이쪽으로 정해서 했었지요. 앞으로 알고 있는 자료도 많이 공유하고 좀 활발하게 포스팅을


했으면 좋겠네요. 많은 관심도 부탁드립니다. 동영상은 몇년전에 Cloud Funding 을 성황리에 마쳤었던 Craftbot Original 입니다.


가격도 너무 괜찮았고 ($400) 배송기간도 짧았던 (6개월) 제품이었습니다. 중간에 Hot end 를 한번 교체해줬지만


아직까진 별 탈이 없이 잘 돌아가네요. 장식용으로 사용하려고 출력중인 모형 총알입니다. 총도 없습니다. 만들 생각도 없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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